원더플 플랫폼(대표 구승엽 )이 노인 돌봄 인공지능(AI) 로봇 ‘다솜이’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Wadiz)’를 통해 런칭했다.

다솜이는 탁상형 로봇으로 본체 하단과 상단 디스플레이, 보호자용 모바일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과 터치 센서를 탑재해 음성이나 로봇 상단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제어한다. 약 복용 시간, 식사 시간 등 스케줄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노인들의 활동 기록 등을 모바일 앱으로 전송해 준다. 위급 상황 발생시 다솜이 응급콜을 통해 보호자에게 응급 상황을 알려줄 수도 있다. 다솜이는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 자녀들이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노인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말을 건네거나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해주기도 한다.

노인들의 두뇌 및 신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상식,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하고 체조 동영상 콘텐츠를 따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집중력, 기억력, 인지력을 강화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경, 불경 등 종교 구절을 읽어줘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주기도 한다.

다솜이는 크기 236mm X 165mm X 321mm이며 무게는 1.5kg이다. 광각 카메라, 터치 센서, 스피커, 마이크 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리튬 배터리를 채택했다. 원더플 플랫폼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펀딩 목표 금액은 1천만원이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4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발송한다.

얼리버드 지원자 10개 한정으로 다솜이 로봇, 돌보미 모바일앱, AI플랫폼 서비스를 정상 가격 99만원에서 40% 할인한 59만원에 제공한다. 얼리버드를 제외한 일반 지원자에게는 69만원에 제공한다.

날짜 : 2019.02.15

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84